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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사진 = 김승한 기자] |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5G 스마트폰과 PC에서 다운로드 없이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북미와 서유럽의 30만여 명을 선정해 무료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00만명이 넘을 정도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포스 나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PC는 화면 출력과 입력만을 지원하고, 게임에 필요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전부 이뤄지기 때문에 5G스마트폰은 물론 저사양의 PC나 노트북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단 몇 초만에 클라우드로부터 스트리밍해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국내 인기 PC게임과 콘솔 대작 게임의 PC버전 등 약 150여 종의 게임을 무료 체험 기간에 제공하고 연말까지 200여 종 이상으로 고화질 대용량의 인기 대작 게임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 전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다음 달부터 10월말까지 5G프리미엄 요금제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5G프리미엄 요금제(9만5000원) 이상을 이용고객은 다음 달부터 앱스토어에서 지포스 나우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 가입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포스 나우의 PC버전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내 지포스나우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출시일자와 이용료는 무료체험 후 고객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추후 책정하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유플러스는 5G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게임 등의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을 비롯, VR게임, AR서비스 등 5G만의 특화된 핵심 콘텐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5G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연초 젠슨 황 CEO가 GTC 컨퍼런스에서 밝힌 것 처럼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의 첫번 째 협력 통신사로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지포스 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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