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협력사 대영금속 부도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GM대우 협력 중소업체인 대영금속이 부도 처리됐습니다.
연매출 200억 원에 이르는 중견 주물업체인 대영금속은 지난 18일 기업은행 경북 김천지점에 돌아온 3억 9,400만 원 상당의 어음을 처리하지 못해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영금속은 현대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에 주물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경기침체와 저가 납품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말미암아 자금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주물업계는 1차 협력업체들의 지속적인 납품 단가 인하 요구로 5~6개 업체가 추가 도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