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경기 침체에다 수출까지 둔화하면서 건설과 서비스, 제조업 등 주요 업종에서 부도업체 수가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 수는 전달보다 118개 늘어난 321개로 2005년 11월 313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9월 66개에서 10월 109개로, 건설업은 49개에서 65개로 각각 늘었고 특히 서비스업은 74개에서 133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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