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관세청 등은 이달 들어 17일까지 수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감소했고, 수입금액도 6%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감소세를기록한다면 실질적인 수출의 감소세 전환은 미국의 IT 거품 붕괴로 선진국 경기가 후퇴했던 2002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같은 수출 증가 폭 둔화가 계속되면 내년 무역수지는 56억 달러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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