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공시를 통해 오설록 사업부 관련 자산과 부채, 인력, 계약 일체를 신설 법인인 '오설록'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도가액은 313억8천400만원이고, 양도 일자는 10월 1일입니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했던 자회사로,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된 후 오는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번 오설록의 독립법인 출범은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명차
서혁제 오설록 대표는 "고유의 차 문화를 부활시키자는 창업자의 의지에서 시작된 오설록은 우리 녹차의 대중화를 이뤄냈다"면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책임 경영을 통해 대표 명차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