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인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함께 고급 가전 라인인 'LG시그니처' 부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LG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LG시그니처를 예술과 접목하기 위해 푹사스가 이끄는 '스튜디오 푹사스'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푹사스는 '무한'을 주제로 LG시그니처 전시장을 조성한다. 푹사스는 LG시그니처의 성능과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원통 속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 여러 형상을 볼 수 있는 만화경 안의 모습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LG시그니처를 표현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이색적인 전시 디자인을 배경으로 올레드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LG시그니처의 전 제품을 선보일 게획이다.
푹사스는 "LG시그니처는 기술과 예술이 완벽히 결합한 결과물"이
스튜디오 푹사스는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도리아나 푹사스 부부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회사로 이탈리아 로마 컨벤션센터, 중국 심천국제공항 등 600건 이상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