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일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제외 조치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은 발표 내용 평가, 우리 경제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외환시장 및 외화차입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회의 참석자는 전 집행간부,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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