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나라는 22일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이 그려진 '뀌베 르누아르'를 국내 한정수량 출시한다고 밝혔다.
르누아르 재단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뀌베 르누아르'는 그가 생전에 결혼생활을 했던 상파뉴(Champagne) 지역 에소이(Essoyes)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병목과 라벨에는 르누아르의 대표작 '도시에서의 무도회'가 그려져 있다.
'뀌베 르누아르'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카시아, 백합 등과 같은 흰꽃류의 향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샴페인 특유의 버블감과 라즈베리, 산딸기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상큼함도 인상적이다. 식전주로 가벼운 음식과 곁들여 먹기에 좋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뀌베 르누아르는 르누아르의 작품을 라벨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샴페인"이라며 "이를 마셔보면 라벨에 그려진 작품 '도시에서의 무도회'의 아름다움, 우아함, 섬세함,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인 애호가뿐 아니라 르누아르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의미있는 선물이 될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뀌베 르누아르는 5만9000원으로 와인나라 직영매장(경희궁점·양평점·서래마을점·청담점·동대문점·코엑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아영FBC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와인나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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