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본부에 설치된 일동제약 아로나민의 홍보 부스. [사진 = 일동제약] |
UN지원SDGs협회는 유엔이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열흘동안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2019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HLPF)'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을 선정해 발표하고 해당 리스트를 엘리엇 해리스(Elliot Harris) 유엔 사무차장보(ASG) 겸 유엔 수석 이코노미스트(Chief Economist)에게 전달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은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주요 리더 2000명과 주요 글로벌 기업 3000곳을 대상으로 10가지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아로나민은 글로벌 식품 브랜드 버거킹, 네스프레소, 아이폰, 구글, 코카콜라, 시스코 등과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이 ▲회사 및 리더십의 SDGs 기여 의지 ▲지속가능한 보건 ▲건강한 의약품 ▲책임 있는 환경 보존 및 국제사회 소외계층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바이오 분야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뽑힌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100명, 글로벌기업 60곳, 글로벌 브랜드 40개는 지난주 UN HLPF 비정부기구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의 부대행사로 지난 18일 기념 전시회가 열렸다. 아로나민의 주요 제품과 홍보물은 유엔 본부 1층 부스에 전시됐다. 이곳에는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 등 유엔을 찾은 주요 글로벌 인사들이 둘러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수년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에서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며 "앞으
일동제약은 지난 2012년부터 UN지원SDGs협회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선도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