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추천하는 올 여름 최고의 여행지는

↑ [사진 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5500여명을 대상으로 ▲친구와 떠나는 우정여행 ▲가족여행 ▲신혼여행 ▲혼여행(혼자 떠나는 여행의 줄임말) 등 주제를 나눠 올해 여름 추천 해외 여행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하와이가 신혼여행지와 가족여행지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하와이는 우정여행과 혼여행에서도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여전히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우정여행 1위는 방콕으로, 응답자 중 20%가 친구와 떠나기 가장 좋은 해외여행지로 이 곳을 꼽았다. 하와이(10%)에 이어 파리(5%)가 뒤를 이었다.
가족여행은 하와이가 32%의 높은 득표수를 올린 데 이어 2위는 취리히(8%), 3위는 방콕(4%)이 선정됐다. ▲다낭(3%) ▲발리(3%) ▲나트랑(3%) ▲괌(2%) 등 휴양지가 10위권 내 다수 자리했다.
신혼여행은 하와이(46%)가 2위와의 압도적인 표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몰디브(11%) ▲취리히(6%) ▲파리(5%) ▲로마(5%)가 뒤따랐다.
혼여행으로는 방콕(9%)이 1위를 차지했으며 파리(8%)와 하와이(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라스베가스(5%), 로스엔젤레스(5%)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외 뉴욕과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낭 등을 추천 여행지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항공이 취항한 38개국 113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