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킴스클럽이 위기에 빠진 국내 자두 농가 살리기에 앞장선다.
18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약 2주간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는 자두 왕특 사이즈 800g과 특대 사이즈 1.2kg을 각 1팩 3990원, 2팩 6990원에, 특대 사이즈 2kg은 1박스 5990원, 2박스 1만 900원에, 대 사이즈 2kg은 1박스 3990원, 2박스는 7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킴스클럽은 중간 마진을 대폭 줄여 군위군이 보유한 자두 1600t을 전년 판매가 대비 평균 50~60%가량을 할인 판매한다.
이를 통해 킴스클럽은 지역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고객에게는 질 좋은 제철 과일을 값싸게 제공해 농가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과 산지 직거래를 수년째 진행하고 있는 경북 군위군은 지대가 높은 산악지역으로 배수에 유리하고 비탈진 자두밭에서 자란 산(山)자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성언 킴스클럽 농산물 청과 MD(상품기획자)는 "자두 작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가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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