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2일 중복을 앞두고 남대문 쪽방촌 200세대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죽 도시락과 수박화채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경영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쪽방촌을 방문해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세븐카페 나눔트럭도 정기적으로 운영해서 시원한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도 즉석에서 내려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주거 환경도 살필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3년부터 동대문, 서울역 등 서울지역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 계층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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