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자회사인 보령컨슈머가 새 대표이사로 김수경 전 GSK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2년 GSK 한국법인에 입사해 3년간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제약 경험을 두루 갖췄다. 2012년 컨슈머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후 마케팅사업부 총괄 책임자를 수행하며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김 대표는 "고객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컨슈머는 약사 전용 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제약의 일반의약품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