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부를 뜻하는 국민 순자산이 1경5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경은 1에 영이 16개가 붙는 단위로, 그만큼 경제 규모가 커졌습니다.
국민 순자산은 1년 전보다 8.2% 올랐는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입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입니다.
이에 힘입어 한 가구당 순자산도 처음으로 4억 원을 넘었는데요.
다만 부동산 비중이 가계 자산의 78%에 달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당장 가계의 삶은 그다지 여유로워지진 않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