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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19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과 대통령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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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8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 |
문 대통령은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5G 시대 대한민국은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를 넘어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예산 8485억 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시장을 14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 센터 구축, 정보보호 인증제품의 공공구매 수의계약 대상 포함, 보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과 상용화,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확대 지원 등의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5G+ 초연결시대 정보보호'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보보호 유공자들과 관련 학계 및 산업인, 공무원, 사이버보안 현장의 국방·치안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과 업계 종사자간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보보호 5분 발언대,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정보보호 진로상담회,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 방안 논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고,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로 박춘식 아주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이성권 수산아이앤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망 상용화를 이뤄냈지만 그만큼 세계 최고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해 4차 산업의 신경망이 될 5G망에서 지적재산권 탈취 등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 우수 사례는 확산시키고, 피해 사례는 숙지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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