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9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 제1회 입학 오리엔테이션`에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학생들 함께 채서일 캘아이엠티 이사장·서양원 매일경제신문 편집담당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했다. [한주형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교육기관 캘아이엠티(CALIMT·California Institute of Management and Technology)와 매일경제신문이 함께 론칭한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 제1회 입학 오리엔테이션'이 9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는 글로벌경영, 마케팅, 재무, 기업의사회적책임(CSR) 등 기본적인 MBA 교과 과정은 물론 인공지능·빅데이터·플랫폼 비즈니스 등과 같은 디지털 핵심 기술 과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미국 연방정부 교육인증기관(DEAC) 인증 공식 MBA 학위 과정이다.
채서일 캘아이엠티 이사장은 이날 입학 오리엔테이션 환영사를 통해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은 소득 수준과 학력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나라"라면서 "그러나 오늘날 미국 MBA 학비는 2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매우 비싸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채 원장은 "세상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경영학에서도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아졌다"며 "더욱이 바쁜 직장인들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수업 방식을 100% 온라인으로 구성하눈 한편 부담을 낮추고자 학비도 낮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채 원장은 "그러나 한 과정당 학생수는 40명이 넘지 않도록 유지했다"며 "그만큼 1대1 맞춤 튜터링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편집담당 이사는 "매경 캘아이엠티 과정은 직장인들에게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무사히 학위 과정을 완수해 이를 발판으로 또 다른 도전을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지식 강국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드와이트 레이턴 캘아이엠티 교수는 입학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오랫동안 많은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한 경험을 비춰볼 때 자신 있게 캘아이엠티가 공부하기 좋은 학교라고 자부한다"면서 "캘아이엠티는 보다 글로벌 이슈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입학 오리엔테이션을 함께한 1기생들은 대기업 고위 임원에서 해외 영업·마케팅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 과정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탄력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간이 없고 비용이 부담스러운 학생들한테 적합하다는 것이 캘아이엠티측 설명이다.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 과정은 매년 3~6회에 걸쳐 각 기수당 40명 이내에서 입학생을 선발한다. 대졸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경영대학원 입학 시험인 GMAT 점수와 공인 영어 테스트인 토플 또는 토익 점수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컴퓨터 기반 영어 테스트인 어큐플레이서(Accuplacer) 점수를 충족해야한다. 시험은 입학 후 안내를 따르면 된다.
캘아이엠티는 이와 동시에 강의마다 한국어 스크립트를 제공하고, 학사 지원 또한 한국어로 안내한다. 수업 전 과정을 가급적 수업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총 학비는 9720달러(수수료 300달러 제외)로 낮게 책정했다. 캘아이엠티 일반 MBA 과정은 1만2600달러지만 매경과 공동으로 만든 '매경·캘아이엠
[이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