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리처드 웨커 행장이 임금 20%, 임원과 본부장은 10%를 반납하는 내용의 '금융위기 극복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은 임원들의 임금 반납액과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나눔재단에 출연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직원의 자율적인 임금 동결을 유도하고 올해 활동성 경비 등을 최소한 100억 원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원화 대출금을 연장하고, 주택담보대출은 5년 이내에서 거치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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