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이른바 '가슴커지는 쿠키'로 알려진 일본제 'F컵 쿠키'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식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한 식품회사가 개발한 'F컵 쿠키'는 태국산 칡에서 추출한 성호르몬을 첨가한 막대형 쿠키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물질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약리효과가 있지만, 아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다량 섭취 시 자궁비대와 같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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