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교통카드 디자인안(왼쪽)과 실버마크 모습 [사진= 서울시] |
1일 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1387명이었던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수가 올해는 5월 말까지 8000여명이 자진반납하고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접수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해 지급 대상자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서울 거주(오는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조회) 70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교통카드 3750매는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3750매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어르신 중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교통카드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에겐 다음 지원 사업 시행 시 별도 응모 없이 자동 응모 처리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종전과 같이 오는 9월 30일까지 가까운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내의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내에 위치한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0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선정된 어
아울러 시는 운전을 계속하실 어르신 운전자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와 배려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실버마크 스티커를 제작·배포하고, 증가 추세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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