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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산업단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복합 발전소 조감도 |
1단계로 에스디엔은 강진산업단지 전기사업 부지 내에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0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전용선로는 이미 건설 중에 있다.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19만7800MWh의 청정 전력이 생산돼 약 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2단계인 36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까지 완공되면, 설비용량은 60MW로 늘어난다. 이에 앞서 에스디엔은 광주첨단공장에 1.2MW 연료전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 개발행위허가 등 모든 인허가를 마치고 광주광역시와 수소복합시설 및 연구시설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시설로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과 매연이 없어 지역 수용성도 높다. 또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24시간
에스디엔 관계자는 "강진산업단지를 신재생 에너지 산업단지로 활용해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여유부지에서는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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