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해 8월 칠레,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관측소에서 운영하는 지름 1.6m급 외계행성탐색시스템 망원경 3기로 이들 소행성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소행성은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에서 각각 임시번호를 받았고, 이 중 하나는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있는 '지구위협소행성'으로 분류됐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지구위협소행성은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만 이 소행성의 지구충돌 확률은 28억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김수형 기자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