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국 히트상품이 한 자리에

해외 78개국의 히트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수입상품전시회'가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가 주최하는 수입상품 전시회는 해외상품을 전시하고, 소싱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외 소비재 B2B 소싱 전문 전시회이다.
전시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참가국인 78개국에서 참가해 현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상품과 각 나라를 대표하는 특산품, 생활용품,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 등이 소개된다. 특히 해외 제조사들이 직접 참가해 국내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참가기업 비중이 90%가 넘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1대1 B2B 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 롯데마트를 비롯해 다이소, 세븐일레븐, 쿠팡 등 대형 유통사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 국내외 참가기업들은 종합몰, 홈쇼핑, 백화점, 복지몰, 고속도로 휴게소 유통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수입상품전시회는 정부의 균형무역 노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지난해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이미 국내서는 정부와 한국수입협회가 교역국과의 수입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음을 전시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알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무료 세미나도 열린다. 첫날에는 롯데마트 수석 바이어가 알려주는 대형마트 입점상담 가이드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인증검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생활용품·화장품 유통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인증검사 정보를, 한국수입협회에서는 외교부의 후원을 받아 태평양 도서국가 무역진흥 세미나를, 고속도로 휴게소 전문 유통사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상품 입점판매 노하우 설명회를 개최한다.
둘째날에는 중국의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인 CIFNEWS와 국내 글로벌셀러 선두기업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 주최로 CCEE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한다. 마지막날에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소량 다품종 수입업 창업을 주제로 국내 대표 B2B 플랫폼 운영사인 (주)온채널(대표 이현만)에서 소량 다품종 수입업 창업을 위한 중국 이우시장 A to Z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시회 관람 문의는 한국수입협회 전시팀으로 하면 되고 전시회 개최 전날(26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