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기아차] |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 간 총 802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첫날에만 사전계약이 2500대 몰렸다.
K7 프리미어는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기존 신차를 넘어서는 사전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K7 프리미어의 이번 실적은 과거 1, 2세대 신차 대비 훨씬 더 짧은 계약기간 내에 이뤄졌다. 1세대는 2009년 8000여대(16영업일), 2세대는 2016년 7500여대(10영업일)가 사전계약됐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가 갖춘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이 고객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사전계약 결과, 기존 엔트리급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모니터링팩(서라운드뷰 모니터 등), HUD팩(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등 고급 사양이 포함된 옵션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주행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옵션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의 70%를 상회했다.
이는 준대형 차급에서 프리미엄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이 원하는 옵션 패키지를 트림 등급과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K7 프리미어만의 차별적 상품 운영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은 가솔린, 디젤 전 트림에서 컴포트, 스타일, HUD팩, 모니터링팩, 드라이브 와이즈등 옵션 패키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외관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 스노우 화이트 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 실키실버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실내 색상은 블랙, 새들 브라운, 웜 그레이(하이브리드 전용) 순으로 선택됐다. K7 프리미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새들 브라운의 선택 비율은 약 45%로 나타났다.
판매가격(개별소베세 3.5% 기준)은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102만원, 노블레스 3367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593만원, 시그니처 37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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