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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도 안 내렸는데" 예금금리 벌써 내려…대출금리는 올려

엄해림 기자l기사입력 2019-06-18 19:31 l 최종수정 2019-06-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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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6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시중 은행들은 틈만 나면 예금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대출 금리를 같이 내리면 괜찮은데, 대출 금리는 그만큼 안 내리니까 문제입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예금 금리 1.9%, 불과 지난주만 해도 2%였는데 그새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 인하를 시사하기 무섭게, 시중은행에서는 이미 2%대 금리의 예금 상품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은행 측은 미국과 한국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가 이미 떨어지기 시작해 예금 금리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예금금리에 비해 대출금리를 내리는 속도가 훨씬 더디다는 점입니다.

최근 6개월동안 대출금리는 0.13%P 낮아진 반면 예금금리는 0.18%P로 더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줄곧 하락세였던 금융채 금리가 오늘 반짝 오른 틈을 타 곧바로 대출금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은행에 불리한 건 최대한 천천히, 유리한 건 빛의 속도로 반영하는 셈입니다.

▶ 인터뷰 : 조연행 / 금융소비자연맹 대표
- "소비자의 편의, 이익보다는 금융사 이익을 먼저 생각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손쉽게 돈벌이에 나선다는 비판이 또 나오고 있지만, 불안한 경기에 갈 곳 없는 시중자금은 예금으로 몰리면서 올들어서만 23조 원 증가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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