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관계자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곳곳에 칠이 벗겨지고 곰팡이가 핀 학교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고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내벽에 벽화를 그려 완전히 다른 모습의 학교로 탈바꿈시켰다"며 "또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낙후한 화장실을 새로 짓고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마음껏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일일교사 역할을 맡은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한국에서 준비해 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위생관념을 심어주고 깨끗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비누 클레이 제작 수업을 진행했다. 다채로운 체육활동과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통부채 만들기를 통해 미술 체험과 한국 문
삼천리는 2012년부터 베트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을 매년 방문해 낙후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베트남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해외봉사를 실시하면서 아이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애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있다.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