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축하 인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 전종헌 기자] |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조직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은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윤 대표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도 성장을 위해서는 상품, 정책, 서비스 등의 브랜드화가 중요해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가 성장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경미디어그룹이 제정해 올해 4회째를 맞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시행 초기부터 기업 뿐 아니라 정부 지자체 등 공공서비스 브랜드에 주목했다"며 "지난해부터 공공서비스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국가대표브랜드에는 각계에서 총 30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산업 부문 13개, 공공 9개, 지자체 8개다. 이 중 13개 브랜드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대표는 선정된 30개 국가대표 브랜드 수상자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매경미디어그룹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지자체 등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대한민국 브랜드 저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윤 대표는 "BTS 앨범 3개가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가 하면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그는 이어 "저성장 시대가 고착화돼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어떻게 체질을 개선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성적 선택을 이끌어내는 브랜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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