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예능형 T커머스` 콘텐츠 강화한다

↑ CJ ENM 오쇼핑 `펀샵TV` 촬영 현장. [사진 제공 = 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의 개편을 통해 T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은 일반 홈쇼핑 방송 형식과 달리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예능 형식 등의 콘텐츠다. 오쇼핑부문은 이달 5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연내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 11개를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STYLE.M', '스타일 TMI', 'The Stage' 등 패션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을 재미있고 자세히 전달한다. 이 밖에 '푸드&리빙 편집샵' 브랜드인 CJ몰 올리브마켓 상품을 소개하는 '올리브마켓'과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펀샵' 상품을 웹툰 콘셉트의 상품 개봉기 콘텐츠로 만든 '펀샵TV' 등도 론칭할 계획이다.
T커머스 전용상품을 기획해 상품 차별화에도 나선다. TV홈쇼핑에서 만날 수 있던 단독 브랜드의 다구성 세트를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맞게 소분하거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상품으로 재기획해 선보인다.
실제 지난 1~2일 STYLE.M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장미쉘바스키아 남성 아티스틱 T셔츠 세트'는 목표 매출을 120% 초과 달성했다. 특히 20~39세 구매 고객 비중이 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쇼핑부문은 '전용 상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하여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라이프 스타일별 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성호 CJ ENM 오쇼핑부문 뉴채널사업부장은 "CJ오쇼핑플러스는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로 연내 160여편의 T커머스 차별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인플루언서 및 E&M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V커머스 기반 큐레이션도 확대해 고객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