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파스타칩` 가격 최대 20% 인하

↑ 파스타치 2종. [사진 제공=오리온]

오리온은 '파스타칩'의 포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해 '마켓오 파스타칩'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파스타칩 50g 규격은 편의점가 기준 18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을 낮추고, 80g 규격은 가격 인상 없이 100g으로 증량해 g당 가격을 각각 16.7%, 20%씩 인하했다.
맛은 매콤하고 짭쪼름한 해물 스파이시맛과 고소한 크림맛 소스가 일품인 머쉬룸 크림맛 2종을 선보인다. 오리온은 파스타칩을 '안주 스낵'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맥주 브랜드와 협업해 양조장 투어 관광객 대상으로 샘플링을 진행하는 한편 와인 등과도 연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초코파이, 포카칩, 오!그래놀라, 치킨팝 등 총 16개 제품의 양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칩을 즐길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은 줄이고 그램당 가격을 인하했다"며 "실제 요리를 먹는 듯한 깊은 풍미와 함께 가성비까지 돋보이는 안주 스낵으로, 최근 급증하는 혼술·홈술족에게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