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현대홈쇼핑] |
현대홈쇼핑이 2013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무이자 대출 사업'은 중소협력사들의 R&D(연구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중소협력사는 총 183개, 지원 규모는 812억원이다.
올해는 대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했다. 또 중소협력사의 유동성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소협력사의 판매대급 지급주기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였다. TV홈쇼핑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과 거래하고 있는 4250개 모든 중소협력사가 대상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홈쇼핑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금 지원 제도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공동R&D펀드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품이나 기술 개발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현재까지 총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22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홈쇼핑 방송 판매시 필요한 사전 영상물 제작 비용을 지원해 주는 '홍보영상물 제작지원 사업'도 지난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80개 업체에 11억4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5억원을 추가로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중소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홈쇼핑과 중소협력사의 '윈윈'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홈쇼핑의 다양한 판매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협력사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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