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 내에서 소비를 많이 일으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특정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를 적극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올 한해만 2조 원어치 발행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지자체에 8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자 지자체들이 앞다퉈 신청해 벌써 140개가 생겼거나 생길 예정입니다.
그런데 실제 잘 활용되고 있을까요, 정부 취지대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을까요.
현장에선 벌써부터 세금만 낭비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엄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