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눈물` 매스틱, 위암 예방하는 천연 소화제

↑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신이 내린 눈물'이라 불리는 '매스틱'이 천연 소화제 효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수액으로 세계 3대 천연 항생 물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수액이 맺히는 모습이 눈물방울과 닮아 신이 내린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매스틱은 나무가 완전히 자랐을 때만 채취가 가능한데 2m까지 자라는 데 40~50년이 소요된다.
또 1년에 1회 채취가 가능하며 150~180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스틱은 이 액체 수액을 채취해 건조시킨 후 분말화해 사용하는 것이다.
매스틱은 위암의 원인인 위산 분비 과다를 억제하고 위 점막의 손상을 해소해준다.
소화불량·속쓰림 등에 효과적이며 꾸준히 섭취 시 기능성 소화 불량을 약 80%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암을 예방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균 및 치석 감소에도 효과적이어서 충치 예방 재료로도 사용된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매스틱은 식물성 원료이므로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다량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성인 기준 하루 섭취량 1000mg을 지키는 것을 권장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