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인가구 겨냥 렌지업 `삼겹살 간편식` 출시

↑ CU 간편 삼겹살 구이 4종. [사진 제공=BGF]

CU는 오는 30일 1인 가구를 겨냥해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소용량 삼겹살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삼겹살 간편식은 '간편 삼겹살 구이'와 '간편 고추장 삼겹살 구이' 2종이다. 반찬이나 술 안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115g과 200g 각각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고온의 증기로 구워 육즙이 살아 있고 전자레인지 1~2분, 에어프라이어 3~4분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는 삼겹살 간편식을 시작으로 저녁·심야 시간대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반찬·안주류 제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실제 올해 CU 반찬류의 시간대별 매출을 3년 전과 비교해보면, 오후 5~9시 시간대 신장률이 3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오후 10시~ 새벽 1시(304.5%)가 높았다.
이나라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지금까지 도시락이 편의점 식문화를 대표하는 아이템이었다면 최근에는 사회·문화적인 변화로 인해 반찬류와 안주류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