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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한국은행] |
한은이 27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7.9으로 전월보다 3.7포인트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년 1월~2018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을 경우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설문조사는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도시 2500가구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생활형편전망CSI(92)와 가계수입전망CSI(97)는 모두 전월 대비 3포인트, 2포인트씩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80)는 경기인식 및 고용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CSI(93)은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 가격이 지난해 최고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6포인트 올라섰다.
물가수준전망CSI(145)도 최근 환율 상승 및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제품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3포인트
취업기회전망CSI(80)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하락했으며 한은은 경기인식 및 고용지표 악화 등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2.3%)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2.2%)은 모두 전월에 비해 0.1%포인트씩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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