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가축통계조사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한우와 육우는 모두 247만 마리로 6월 말보다 0.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었습니다.
반면 한우와 육우 사육 가구 수는 18만 6,000 가구로 3개월 사이 2.1%, 1년 동안 1.1%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사육 포기 농가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광우병 논란 등에 따른 소비 부진과 산지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출하를 미뤄 사육 마릿수는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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