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서는 2016년 이후 5~8월 아이스크림 매출에서 롯데제과의 월드콘 바닐라맛이 계속 1위를 차지했고, 빙그레 메로나와 롯데제과 더블비얀코 등이 2~5위를 오르내렸다. PB 아이스크림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이천쌀콘은 월드콘보다 매출이 38.5% 높았다.
이마트24 측은 "더위가 일찍 찾아와 아이스크림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쌀을 활용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개당 1600원으로 판매하면서, 연중 '2+1'행사를 진행해 가성비 좋은 아이스크림으로 입소문을 탄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천쌀콘이 인기를 끌자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도 늘었다. 올해 5월 들어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은 4월 대비 74%를
이마트는 31일 캐러멜 마이쮸와 아이스크림을 콜라보레이션한 '마이쮸바'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쮸의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가격은 1200원이며, 출시기념으로 6월 한달간 '2+1'덤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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