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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복숭아`, 롯데푸드 `델몬트 복숭아 아이스바`, 오리온 `닥터유 젤리`. [사진 제공 = 각사]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방을 2%로 줄인 저지방 우유에 복숭아 과즙을 넣은 '서울우유 복숭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콜릿과 딸기, 커피에 이어 네번째로 선보이는 '서울우유 가공우유 300' 라인업 제품이다. 패키지는 20대 여성을 겨냥해 산뜻한 코랄색으로 디자인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서울우유 복숭아가 출시되자마자 SNS에서 인증샷 열풍이 일어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그동안 우유에서 볼 수 없던 패키지 색상을 적용해 눈길을 끈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델몬트와 손잡고 복숭아 맛 아이스바인 '델몬트 복숭아'를 선보였다. 델몬트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 35%뿐 아니라 과육 5%도 함유하고 있어 과육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한 델몬트 빙과는 출시 첫해 여름에만 12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오리온은 파우치형 곤약젤리 신제품인 '닥터유 젤리'를 출시했다. 닥터유 젤리는 생물 기준 30%에 달하는 복숭아 과즙을 넣어 과일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비타민C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오리온이 곤약젤리 영역에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1년6개월의
식품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식음료업계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복숭아는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풍부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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