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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 여파로 미국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국산 자동차 대미 수출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간 국내 자동차업체 5개사는 미국 시장에 3만 3천여 대를 수출해 2003년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9월 미국 내 판매실적이 2만 4천여 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만 7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판매량이 2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 금융위기로 은행들이 대출을 제한해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