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차세대 정품인증라벨 '엠태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엠태그 플러스는 출시 3년 만에 12억장 이상 판매된 나노브릭의 위조방지라벨 '엠태그'의 차세대 모델이다. 갈수록 지능화하는 위조 기술에 맞서 새로운 첨단 보안소재를 추가 적용해 복제 난이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엠태그는 라벨에 고무자석, 휴대폰자석 등 생활자석을 댔을 때 색상이 바뀌면 육안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엠태그 플러스는 외부 자기장을 가하면 두 가지 서로 다른 색상이 동시에 발현되며 변화하도록 설계됐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서로 다른 색가변 특성을 나타내는 '자기 색가변 소재(MTX)'를 동시에 적용해 위조 방지 기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엠태그 플러스에 새롭게 적용된 '자기 색가변 신소재(MTX-Orange)'는 나노브릭이 3년간 연구개발을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신제품 엠태그 플러스는 첨단 소재를 중복 적용해 지폐에 상당하는 보안성을 갖췄다"며 "엠태그 플러스를 통해 국내외 위조품 시장 철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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