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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에어부산 홈페이지 캡처] |
당초 에어부산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서류 전형 결과를 알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취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올린 글을 종합하면 발표 시각이 오후 1~2시께로 앞당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했다. 에어부산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차 면접과 체력 검사, 수영 시험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은 오는 6월 말부터 부산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여객기 내부 안전을 관리하는 한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캐빈 승무원들은 1년 동안 근무한 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400여명을 새로 뽑으며 직원 수가 1300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의 협력업체 직원 수는 500여명에 이른다. 영남권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어부산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에어부산은 지난 2008년 처음 취항한 뒤 올해로 취항 11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이용객의 41.6%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취항 최단기간 흑자를 이룬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최단기간 누적 탑승객 40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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