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이트진로] |
이 날 행사에는 유가족 14가정을 포함해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힐링캠프 이후 두번째다.
순직 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은 악기 연주 체험을 통해 심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두드림', 전문심리상담사와 함께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는 '요즘 어떻게 지내?', 낙서를 통해 내면을 표현하는 '미술 테라피', 가족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 등 정신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유가족 김정희(가명) 씨는 "캠프를 통해 비슷한 처지의 누군가를 만나 서로 아픈 사연을 공유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점 등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됐다"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사연을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8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처우 개선, 대국민 안전캠페인 등 소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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