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내놓은 통합 앱 '롯데 온(ON)'이 20일부터 공격적인 반값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쇼핑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두 차례 50% 할인해주는 '롯데온 하프타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엘롯데, 롯데마트, 롯데프레시, 롭스, 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등 롯데 대표 온라인몰 7개를 한번 로그인으로 이용하는 통합 앱이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고객 수요가 많은 상품 37개를 선정해,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4시에 판매가의 50%를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20일 오후에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100대를 33만9000원에, 21일 오전에는 애플 에어팟 2세대 100대를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구매자는 판매가의 50%인 16만9500원, 9만9500원을 엘포인트로 돌려받는다. 23일에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삼성전가 공기청정기(45만9000원), 엘롯데에서 삼성
전자 갤럭시버즈(15만1300원)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동우 롯데e커머스 BT 본부장은 "롯데 온 오픈 후 많은 고객들이 성원해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다양한 상품의 절반을 엘포인트로 환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