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접수된 대부업체 이용자의 상담 건수가 2,0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 유형별로는 고금리와 불법 채권추심 피해가 각각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고금리 피해의 97%와 불법 채권추심 피해의 62%가 무등록 대부업체를 이용했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무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불법 혐의업체는 수사기관에 적극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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