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이지만 나를 위한 소비도 하겠다는 소비자가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1천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2%가 가정의 달에도 나를 위한 소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나를 위한 소비 계획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일원인 나 자신도 함께 챙기고 싶다'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고, '일 년의 절반가량 수고한 나 자신을 위한 선물'(27%), '여름 휴가나 찜통더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13%)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선호하는 품목은 패션 의류가 26%로 1위였고 취미용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비용은 10만∼30만원(32%)이 가장 많았고, 이어 30만∼50만원(11%), 50만∼100만원(10%)으로 나타났습니다.
쇼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특가상품 등 제품 가격을 꼽은 사람이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