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KT·AJ바이크와 전기이륜차 사업 MOU 체결

대림오토바이는 KT, AJ바이크와 16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친환경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서비스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배원복 대림오토바이 대표와 최강립 KT Connected Car Biz 센터장, 서재원 AJ바이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림오토바이는 지난 4월에도 삼성SDI와 전기이륜차 표준 배터리 개발 및 배터리 공유 서비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전기이륜차는 미세먼지, 탄소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꼽히지만, 국내는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위한 관련 인프라가 전무한 실정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커넥티드카 기술력, AJ바이크의 바이크 렌탈 플랫폼 운영 역량,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 기술력을 접목하여 배터리 공유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원복 대림오토바이 대표는 "조속한 배터리 공유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표준화에 집중하고, 고객들이 전기이륜차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기이륜차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