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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와인장터에서 9900원에 판매되는 `트리오 까버네쇼비뇽 멜롯·샤도네이` [사진 제공 = 이마트] |
1만원 이하 와인 150여개 상품이 눈에 띈다. '트리오 까버네쇼비뇽·멜롯·사도네이'는 각 9900원, '깐디 모스카토 IGT'는 6800원, '2% 스위트 화이트'는 5000원에 판매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만원대 실속 와인으로는 '에고메이', '로스 바스코스 까버네소비뇽 그랑뀌베 20' 등이 준비됐다.
프리미엄 와인도 초특가로 선보인다.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는 정상가(15만원) 보다 60% 할인된 6만원, '이스까이'는 55% 할인된 5만원, '베린저 루미너스 샤도네이'는 58% 할인된 5만원에 판매된다.
'홈파티족'을 겨냥한 1.5ℓ 대용량 상품도 36종 마련됐다. '에고메이2015', '샤또 티율리'는 4만원, '샤또 다리꼬'는 5만원,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실버 브뤼'는 8만원, '피치니 메모로'는 2만원에 판매된다.
생산이 중단되거나 수입이 종료된 상품에 대한 브랜드 고별전도 진행한다. '슈로즈폴라즈', '까사도 모렐라스 그랑리제르바98', '드보톨리DB 셀렉션 쉬라즈' 등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국내에서 다시 구매할 수 없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와인 매출은 수입맥주의 인기가 늘면서 2017년 4% 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 16.4%, 올해 들어 3.5% 신장하면서 반등했다. 주류 매출 중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18.2%에서 지난해 22.7%로 대폭 상승 했으며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과거 수입맥주 공세에 주춤했던 와인 시장이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 주류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와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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