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폭 축소 8일 차에 첫날 대비 휘발유 가격을 올린 곳은 전체 주유소의 96.4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어제(14일) 현재 전국 1만 1천 450곳 주유소 가운데 1만 1천 9곳이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인 6일 대비 휘발유 가격을 상향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중 고속도로 주유소는 100%가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다만 유류세 환원분인 ℓ당 65원 이상 휘발유 가격을 올린 주유소는 2천 30개로 전체의 17.79%에 불과했습니다.
정유 4사 가운데 ℓ당 65원 이상 인상한 주유소가 가장 많은 상표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체의 18.50%였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주유소의 95.96%가 휘발유 가격을 올렸고, GS칼텍스는 97.01%가 가격을 올렸습니다.
경유 가격을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 대비 인상한 주유소는 전체의 96.10%였고, 환원분인 ℓ당 46원 이상 인상한 주유소는 전체의 25.56%였습니다.
전국 경유 가격은 전날과 같은 1천 392.22원, 서울 지역은 전날 대비 0.06원 오른 1천 279.00원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