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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LG생활건강과 함께 만든색조 화장품 '마이웨이 블링피치' 판매를 13일 시작했다. '복숭아'를 콘셉트로 톤업크림·팩트·틴트·마스카라 등 총 7종의 화장품을 선보인다.
유분기를 잡아주는 '보송팩트'부터 비타민C를 첨가한 '모찌톤 톤업크림', '밀당카라', '워터틴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000~8000원대다. CU는 2017년부터 에뛰드하우스, 홀리카 홀리카, 세타필 등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해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 메이저 화장품 제조사와의 협업은 처음이다.
GS25도 같은 날부터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BTS를 모델로 한 마스크팩 5만개를 독점 판매했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메디힐과 BTS의 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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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10·20고객들을 유혹할 상품으로 화장품을 선택한 데에는 이들 세대가 점점 더 많은 화장품을 편의점에서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2015년 10.8%, 2016년 13.3%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1020 세대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대체 구매처로서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향후 편의점 화장품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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