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네이버] |
ICLR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 최고 수준 딥러닝 학회로,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제출 논문 건수가 약 1.7배 늘었다.
네이버는 현장에서 클로바(Clova)의 핵심 기술에 대한 2개의 논문을 공개했다. 먼저 'DialogWAE: 대화 반응 다양화를 위한 조건부 Wasserstein 오토인코더 모델'로 AI 스피커와 대화 중 대화 맥락이 끊기거나 특정 문장이 반복해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 맥락 이해와 반응 다양화, 새로운 대화 생성 모델 기술을 담았다.
'시각 대화 질의 생성을 위한 대규모 질의자 의도 내 응답자(AQM) 모델'은 예약, 주문, 콜센터 등 목적 지향형 대화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논문이다. 특히 '근사 추론 방법'을 제안해 실제 상황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 신경망 기반 데이터를 기존 점의 형태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을 고려한 분포 형태로 표시함으로써 데이터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담은 논문인 '위험회피 임베딩을 통한 불확실성 모델링'도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 디버깅 머신러닝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 모델의 안정성 관련 연구인 '효과적 적대적 공격의 위치는? 입력 미분값을 이용한 픽셀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어, 엑스포 런치톡에서 김성훈 클로바 AI리서치 리더를 포함한 5명의 연구자가 직접 최신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대한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접목시킨 다양한 서비스와 브이라이브, 광학적 문자 판독 장치(OCR),
김 리더는 "해를 거듭하며 네이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한 해외 학회에서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소속 연구원이 연구에 전념하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 맞닿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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