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마블 덕후` 잡는다…월트디즈니와 라이선스 체결

↑ [사진 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30일까지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쇼핑 히어로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히어로 캐릭터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공항점은 마블 히어로 캐릭터로 꾸며졌다. 명동점 스타에비뉴에서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마블 히어로 캐릭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월드타워점에서는 실물 크기의 마블 히어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내국인 고객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한 후 모바일 DM 속 쿠폰을 함께 제시하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이 디자인된 링홀더와 머그컵 등 마블 사은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마블 히어로 피규어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월드타워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출력되는 응모권을 작성해 경품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총 10명을 추첨하여 인기 마블 히어로 피규어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월드타워점 샘소나이트 매장과 '캐릭터 월드' 코너, 롯데인터넷면세점 '마블 상품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마블 캐릭터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마블 히어로가 프린팅된 '한정판 마블 쇼핑백'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많은 사랑을 받는 롯데면세점과 마블 히어로의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