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6곳의 마일리지를 통합한 신용·체크카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 카드사이자 결제 서비스 업체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결제 금액에 따른 자사 포인트 제도인 '유니마일'을 쌓으면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항공사에서 쓸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카드 발급사는 IBK기업은행,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등
기존엔 카드사와 항공사가 계약을 맺어 마일리지 적립·사용 프로모션을 벌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유니온페이는 자사 카드를 사용해 쌓은 유니마일 포인트를 항공사 마일리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서비스 방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